내친구 · 풍란(부귀란)

[스크랩] 잔설(殘雪)

어리연 하나 2017. 3. 1. 05:14

 잔설(殘雪)

  

  약 2004년경 한국의 경기도 G농원에서 “정지송”의 실생으로부터 선별된 두엽의 白縞 개체이다. 예는 선천성으로 처음부터 순백을 걸치는데, 바탕의 감과 무늬의 설백이 신비에 가깝게 눈이 번쩍 뜰 정도의 산뜻함이 매력적이다. “정지송”의 감지(紺地)를 그대로 계승하고 있고, 무늬의 계속성도 매우 우수하다. 두엽의 쌍벽인 “옥금강”과 “정지송”에서 실생으로 파생된 변이 개체가 전자에 비해 적은 본종은 무척 소중한 것이다. 잎은 모종과 같이 폭이 넓고, 잎 끝이 조금 예리하며 약간 위로 향한다. 紺性이 엷고, 잎 겹침은 좋다. 니축에 니근이지만, 매력적인 루비 근도 나오며, 붙음매는 일자에 가까운 파형이다. 같은 이름에 예가 다른 “설산(雪山)”의 실생에서 선별된 白虎斑 품종도 있다.

 

[황윤환님 자료] 

출처 : 풍란과 삶
글쓴이 : 권순열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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