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보(竹寶)
신 풍란 책 109페이지에 무명으로 소개되었던 나가사키 히라도(長崎 平戶) 산의 땅딸보, 왜계(矮鷄)형 소형종이다. 보통 잎의 대주(大株)속에 1개만 싹 변한 상태로 발견된 산채 품으로, 상당히 오랫동안 문외불출(門外不出)로 애배되었든 귀중한 난이었다 한다. 여러 형태의 붙음매 변화를 섞는 소형 종으로, 잎 겹침이 조밀하게 꽉 차고, 잎 살이 두껍고, 입엽으로 오르며 끝이 예리하다. 축(軸) 부위가 비늘 모양의 껍질에 싸여 나오는 죽순(竹筍)모양으로 매우 독특하다. 특히 무늬도 감복륜(紺覆輪) 모양의 감호(紺縞)를 흘리는 감이접(紺耳摺)의 복예품(複藝品)으로 맛이 깊은 희소 품종이다. 축은 아주 옅은 니축이지만, 뿌리는 청근이다.(자료 풍란과 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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