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대와 나
우리
때론 삶이
조금이나마 힘겹고 지칠 때는
사랑이란 울타리로
봄이면 언덕 넘어 잔설의 언바람도 시린 줄 모르고
여름이면 비 흠벅 먹은 수줍움 고요 속에서
가을이면 맑디 맑은 하늘 공간 자유의 풍요로움으로
겨울이면 눈바람 속 마져 얼지 않는
꽃을 피워 보자.
봄
여름
가을
겨울
나와 그대의 향기 고스란히 피어나는
꽃을 피워 보자.
이렇듯
쉼 없이 꽃들이 피고 지면
우리의 행복도 꽃 따라 피고 지겠지.
그대와 나
그 꽃
하나
아름으로 피워보자.
- 2011.07. 어리연 / 우왕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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