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색이 본색인 난꽃은 다양한 색상이 발견되어 화예품(花藝品)의 주류를 이루는데 기본색과 무늬색 이외에 여러 가지 색이 혼합되어 나타나게 되면 복색화(複色花)가 된다. 이 여러 가지 색에는 적색이나 주금색 등이 포함되어 있으나 백색이나 황색계열이 나타났을 때는 복색화로 보지 않는다. 또 적색의 테두리를 두르면 복색화가 되지만 백색이나 황색의 테두리를 두르면 복륜화가 되는 것과 마찬가지로 색이 안쪽으로 들 경우도 복색화가 되지만 백색이나 황색이 안쪽으로 무늬를 형성하고 있는 꽃은 호화나 중투화가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