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친구 · 풍란(부귀란)

불이환

어리연 하나 2010. 6. 28. 17:51

 

 

불이환(不二丸)


   한국(韓國)의 통영지방에서 “옥금강(玉金剛)”의 실생으로 나온 극소형의 두엽 개체이다. 잎은 스픈 형태로 매우 짧으며, 끝이 극단적으로 둥글게 마무리된 클로버 형태로, 잎 붙임이 좋고 축이 넓어 귀엽고 앙증맞은 모습이다. 자태가 초일급품으로, 지금까지 없는 이 분위기는 두엽의 정점으로 내세워도 손색이 없겠다. 햇볕을 많이 받으면 안토시아닌이 많이 나와 꽤 좋은 분위기로 된다. 아마미의 실생이라는 설도 있으나, 실제는 “옥금강”의 실생 쪽이 더 유력하다. 본 개체는 예의 연속성이 고정되고 안정된 것을 확인하고 서울부귀난회의 [김현국]씨가 [不二丸]이라 명명했으며, 수가 적어 인기도 높다. 본 종과 비슷한 형제주가 있는데 고정성이 불안정하면, 잎 모습도 차이가 나는 다른 개체도 있다.
니축에 니근으로, 붙음매는 파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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