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마음의 이야기

親舊야....

어리연 하나 2007. 12. 24. 17:13

 

친구야...

 

문득

생각나고

보고싶고

오늘따라 잔잔한 너의 목소리가

더 듣고 싶은것은 뭘까?

 

아마

내 삶이 고단하고

외로움이 가득 한거겠지.

 

친구야

너 이런거 아니

언제나 찾아나서도 넉넉하게 기다려 줄 사람이

있다는 것이 얼마나 행복한지.

 

먼 발치에서 늘 가까이 지켜주는

고마운 친구야

언제나 내게 서슴없이 잘못을 얘기 해주어

지친 세상 속내를

속없이 털어놓게 만드는 네가 보고싶다.

 

때론 이기적인 나를

우정이라는 한마디로

온기 가득한 가슴을 만들어 준

아무 나무랄때 없이 살아온

참한 친구야

밤새 이 계절을 이야기 할 사람은

곁에 없어도

 

네가 있어

든든하고 행복해...